바퀴벌레 없애는 방법 총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바퀴벌레는 우리의 삶에 많은 불편함과 위협을 가져다주는 해충 중 하나입니다. 바퀴벌레는 식품이나 음료에 병균을 전파하거나, 알레르기나 천식을 유발하는 분비물이나 털을 남기기도 합니다. 또한, 바퀴벌레는 높은 생존력과 번식력을 가지고 있어서, 한 번 생기면 쉽게 없애기 어렵습니다.
바퀴벌레가 생기는 이유
- 음식물 쓰레기와 물이 남아있는 곳
바퀴벌레는 음식물 쓰레기와 물이 남아있는 곳을 좋아합니다. 바퀴벌레는 식물성이나 동물성의 어떤 음식이든 먹을 수 있으며, 물은 수분 공급원으로 필요합니다. 따라서, 부엌이나 식당, 화장실, 하수구 등에 음식물 쓰레기와 물이 남아있다면, 바퀴벌레가 살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음식물 쓰레기와 물은 가능한 빨리 치우고, 싱크대나 배관 등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온도와 습도가 높은 곳
바퀴벌레는 온도와 습도가 높은 곳을 선호합니다. 바퀴벌레는 추운 곳보다 따뜻한 곳에서 활동하고 번식하기 쉽습니다. 또한, 습도가 높으면 피부를 통해 수분을 잃지 않고, 식물성 음식의 부패를 촉진하여 바퀴벌레의 먹이가 됩니다. 따라서, 난방이나 보일러실, 옷장, 서랍장 등에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바퀴벌레가 숨어들기 좋은 곳이 됩니다.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통풍을 잘 시켜야 합니다. - 틈새와 구멍이 많은 곳
바퀴벌레는 틈새와 구멍이 많은 곳을 좋아합니다. 바퀴벌레는 작고 납작한 몸을 가지고 있어서, 1mm 정도의 틈새나 구멍에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틈새와 구멍은 바퀴벌레에게 안전한 은신처가 되며, 다른 바퀴벌레와 소통할 수 있는 페로몬을 방출하기에도 좋습니다. 따라서, 벽과 천장의 균열, 문과 창의 틈, 가구와 전자제품의 구멍 등에 틈새와 구멍이 많으면, 바퀴벌레가 들어오기 쉽습니다. 틈새와 구멍은 가능한 막아주고, 밀폐해야 합니다. - 바퀴벌레가 붙어온 물건이 있는 곳
바퀴벌레는 다른 곳에서 붙어온 물건에 숨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바퀴벌레는 신문지나 종이박스, 책, 옷, 가방 등에 알을 낳거나 숨어들 수 있습니다. 이런 물건들이 바퀴벌레가 있는 곳에서 오거나, 바퀴벌레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바퀴벌레가 함께 이동하게 됩니다. 따라서, 바퀴벌레가 붙어올 수 있는 물건은 주의해서 취급하고, 확인해야 합니다.
바퀴벌레 없애는 방법
- 청소와 환기
바퀴벌레는 습하고 어두운 곳을 좋아합니다. 따라서,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환기를 잘 해주는 것이 바퀴벌레의 서식지를 줄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특히, 음식물이나 쓰레기는 바퀴벌레의 먹이가 되므로, 잘 버리거나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싱크대나 가스레인지 등의 수도꼭지는 잘 닫아서 물이 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베이트
베이트는 바퀴벌레가 먹으면 죽는 독약을 함유한 미끼입니다. 베이트는 스티커 형태로 되어 있어서, 바퀴벌레가 자주 출몰하는 곳에 붙여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베이트의 장점은 바퀴벌레가 독약을 먹고 돌아가면 다른 바퀴벌레에게도 감염시켜서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베이트의 단점은 독성이 있으므로,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스프레이
스프레이는 바퀴벌레에게 직접 분사해서 죽이거나 쫓아내는 방법입니다. 스프레이는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고, 다른 해충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프레이의 단점은 독성과 악취가 있으므로, 사용 후에는 환기를 잘 해야 하고, 피부나 호흡기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보호장구를 착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전문업체
전문업체는 바퀴벌레 퇴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집안을 방문해서 처리해주는 방법입니다. 전문업체의 장점은 안전하고 철저하게 바퀴벌레를 퇴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문업체의 단점은 비용이 들고, 예약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퀴벌레 종류
1. 독일바퀴
독일바퀴는 우리나라 가정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바퀴벌레입니다. 실내에서 발견되는 바퀴벌레의 90% 정도가 독일바퀴라고 합니다.
- 크기: 10~15mm (집에서 볼 수 있는 종류 중 가장 작습니다.)
- 색깔: 밝은 황갈색
- 특징: 등에 두 줄의 검은 줄무늬가 있습니다.
- 알: 알 주머니를 부화하기 직전까지 암컷이 몸에 달고 다닙니다. 알 주머니 하나에서 부화하는 유충은 30~40마리 정도입니다. 알이 생성된 후 유충이 부화하기까지 2~4주 가량 소요됩니다.
- 서식처: 주로 사람 사는 실내공간에 삽니다. 물과 먹이가 풍부한 주방이나 따듯한 전자제품 아래에 서식지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2. 이질바퀴(미국바퀴)
이질바퀴는 미국바퀴라고도 불리며, 커다란 크기와 비행능력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래키곤 합니다.
- 크기: 35~40mm (국내 가주성 바퀴벌레 중 크기가 가장 큽니다.)
- 색깔: 짙은 갈색
- 특징: 날개가 잘 발달하여 비행할 수 있습니다.
- 알: 생성 즉시 알 주머니를 접착성 물질로 구석진 틈새에 붙입니다. 알 주머니 하나에서 부화하는 유충의 수는 14~18마리 정도입니다. 알에서 유충이 부화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한 달에서 한 달 반 정도입니다.
- 서식처: 따듯하고 습도가 높은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로 하수관이나 축축한 지하공간에 서식합니다. 간혹 배수관이나 작은 구멍을 통해 실내로 유입되기도 합니다.
3. 먹바퀴
먹바퀴는 가주성 바퀴 중 이질바퀴 다음으로 커다란 몸집을 자랑합니다. 이름이 먹바퀴지만 검은 색보다는 어두운 갈색에 가깝습니다.
- 크기: 30~38mm (국내 가주성 바퀴벌레 중 이질바퀴 다음으로 큽니다.)
- 색깔: 어두운 갈색
- 특징: 날개가 잘 발달하여 비행할 수 있습니다.
- 알: 생성 즉시 알 주머니를 접착성 물질로 은신처 틈새에 부착합니다. 알 주머니 하나에서 15~20마리 정도의 유충이 태어납니다. 알에서 유충이 부화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략 40~60일 정도입니다.
- 서식처: 기본적으로 습하고 따듯한 환경을 선호합니다. 옥외에 있는 화분 속 흙이나 스티로폼 보온재 틈새 등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옥상에 화분 키우는 집에 자주 출몰합니다.
4. 집바퀴(일본바퀴)
집바퀴는 저온에 적응한 종으로 가장 북방에 서식하는 바퀴벌레입니다. 집바퀴 암컷은 날개가 몸의 반만 덮고 있어 알아보기가 쉽습니다. 수컷은 먹바퀴와 매우 유사하게 생겼지만 크기가 먹바퀴보다 작습니다.
- 크기: 20~25mm (독일바퀴보다 크고 먹바퀴보다 작습니다.)
- 색깔: 갈색
- 특징: 암컷은 날개가 몸의 반만 덮고 있습니다.
- 알: 알에서 유충이 부화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3~5주 정도입니다. 알 주머니 하나에서 부화하는 유충 숫자는 대략 12~17개 정도입니다.
- 서식처: 반옥외성으로 알려져 있지만 목조주택이 거의 없는 우리나라 주거 특성상 주로 실외공간에 서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싱크대나 화장실 배수구를 통해 종종 실내 유입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집에 사는 바퀴벌레 종류와 그들의 특징을 알아보았습니다. 바퀴벌레를 퇴치하거나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습성과 서식처를 파악하고, 적절한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바퀴벌레가 싫다면, 청결하고 건조한 환경을 유지하고, 음식물과 쓰레기를 잘 처리하고, 구멍과 틈새를 잘 막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퀴벌레 유입경로 및 차단방법
바퀴벌레의 주요 유입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배관이나 구멍: 바퀴벌레는 좁은 공간을 좋아하므로, 배관이나 구멍을 통해 이웃집이나 외부에서 들어올 수 있습니다. 특히 부엌이나 화장실과 같이 습기가 많은 곳에서 주의해야 합니다.
- 쓰레기: 바퀴벌레는 쓰레기를 먹거나 숨을 수 있는 장소로 삼습니다. 쓰레기를 잘 버리지 않거나, 쓰레기통이나 쓰레기 봉투에 구멍이 있으면 바퀴벌레가 들어올 수 있습니다.
- 식료품이나 짐: 바퀴벌레는 식료품이나 짐에 숨어서 우리 집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특히 외부에서 구입한 식료품이나 짐은 반드시 확인하고 정리해야 합니다.
- 벽지나 장판: 바퀴벌레는 벽지나 장판의 틈새에 숨거나 알을 낳을 수 있습니다. 벽지나 장판이 뜯어지거나 손상되면 바퀴벌레가 들어올 수 있습니다.
바퀴벌레의 유입 경로를 알았으니, 이제 차단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배관이나 구멍: 배관이나 구멍은 실리콘이나 폼스프레이 등으로 꼭 막아야 합니다. 또한 배관의 끝부분에는 메탈넷이나 천 등으로 막아서 바퀴벌레가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 쓰레기: 쓰레기는 매일 버리고, 쓰레기통이나 쓰레기 봉투에는 구멍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쓰레기를 버릴 때는 밖으로 나가서 버리고, 쓰레기를 버린 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 식료품이나 짐: 식료품이나 짐은 외부에서 가져올 때 반드시 확인하고, 바퀴벌레가 있으면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식료품은 밀봉된 용기나 냉장고에 보관하고, 짐은 정리하거나 버려야 합니다.
- 벽지나 장판: 벽지나 장판이 뜯어지거나 손상되면 바로 수리하거나 교체해야 합니다. 또한 벽지나 장판의 틈새에는 살충제를 뿌려서 바퀴벌레가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아래는 바퀴벌레 퇴치 관련 여러 정보 함께 두었으니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