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되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 15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액을 결정했습니다.
인상률은 2.5%로 코로나 팬데믹이 있었던 2021년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수준입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밤샘 논의 끝 오전 6시에 결정되었습니다. 심의기간은 110일로 최장 기록인 2016년도 108일을 넘어선 기간입니다.
최저임금위는 논의 마지막 이틀에 걸쳐 협상을 했고 전날 18일 오후 3시에 시작한 제 14차 전원회의가 자정을 넘어 제 15차 전원회의로 변경되며 오전 6시에 최저임금은 9천86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최저임금이 9천860원이 됨에 따라 월급(209시간 기준) 206만 740원으로 올해 기준 월급 201만580원 보다 2.5% 인상된 금액이며 인상 된 금액에 노사가 모두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가 제시한 최종안인 1만원과 9천 860원을 두고 표결에 부쳤고 그 결과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9천 860원이 17표를 , 근로자 위원들이 제시한 1만원이 8표, 기권이 1표 나옴에 따라 최저임금이 결정되었습니다.
최저임금은 최근 5년 인상율은 2019년 10.9% , 2020년 2.87% , 2021년 1.5% , 2022년 5.05%, 2023 2.5%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