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2명을 용돈을 준다는 식으로 자신이 사는 거주지로 유인한 후 추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40대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 쯤 자신의 거주지인 김포시 통진읍 한 아파트에서 여고생 B양, C양의 신체 일부를 만지며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B양의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당일 인근 PC방에서 여학생들에게 접근해 “술먹자, 용돈을 주겠다”며 꼬드겨 자신의 주거지로 유인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밝힌 뒤 A씨의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